UGG 어그 클래식 숏 부츠 체스트넛
오늘 리뷰할 제품은 어그 클래식 숏 부츠 체스트넛 컬러입니다. 얼마 전까지 와이프가 에버 어그 슬리퍼 코케트 와플을 잘 신고 다녔는데 요즘 정말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그런지 미리 구입해 놓은 어그 부츠를 꺼내서 신고 다니는데 발이 따뜻하다고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양털 부츠는 하나씩 가지고 계실 텐데요.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가 어그(UGG)라서 그런지 양털 부츠를 통상적으로 어그 부츠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그 클래식 숏 부츠 체스트넛 컬러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 돈 내 산입니다.
어그 부츠 상자입니다. 진한 갈색에 어그 로고를 코팅 처리하였습니다. 뚜껑은 따로 분리됩니다. 옆면에는 제품 택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어그 클래식 3 숏 부츠(UGG CLASSIC 3 SHORT BOOTS)입니다. 제품 코드는 OB361이고 체스트넛 컬러입니다. 사이즈는 250㎜, UK 7, AUS 9L입니다. 호주 신발사이즈는 표기 자체가 아예 다르네요.
뚜껑을 열면 공주님 카드가 있어요. 더스트 백안에 부츠가 있는데, 꺼내면 속지에 감싸져 있습니다.
어그 부츠를 꺼냈습니다. 누가 봐도 어그 부츠라고 말하는 컬러와 디자인입니다. 실제 컬러보다 사진이 조금 더 진하게 표현됐습니다. 부츠의 높이는 줄자로 재봤더니 21㎝입니다. 너무 낮지도 않고 너무 높지도 않아서 신고 벗기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합니다.
붙어있는 택이 많네요.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총 4개의 택이 있네요. 하나는 100% 호주산 프리미엄 양가죽 택, 하나는 WATER RESISTANT로 방수 택, 하나는 SCOTCHGARD PROTECTOR 3M 택으로 가죽 보호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택은 홀로그램에 QR코드가 있는데 오즈웨어 어그 진품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가죽은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한쪽으로 쓸어내리면 짧은 결의 방향이 바뀝니다. 어퍼는 4개 정도의 조각을 박음질로 이어서 만들었는데 접합 부분에 양털이 조금씩 보입니다. 고무 아웃솔과 단단한 스펀지 미드솔의 서로 다른 재질을 붙여서 만든 것 같습니다. 어퍼와 미드솔은 박음질로 이었는데 눈이나 비에 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한 겹 더 덧대어 박았습니다. 저 재질도 젖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안쪽 부분 사진인데 위에서 보신 바깥쪽 사진과 거의 비슷합니다. 사진으로 잘 구분 안되지만 발 아치 부분의 아웃솔이 살짝 들어갔습니다.
토캡 부분을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신고 다닌다면 가장 오염이 많이 되는 부분일 겁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날 신는다면 분명히 젖을 텐데 물기가 부츠 안쪽으로 침투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아웃솔은 트레드가 많고 뱡향이 사방으로 돼있어서 미끄럼방지에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집니다. 뒤꿈치에 사이즈 표기가 돼있고 중앙에 빨간색으로 어그 로고를 표시했습니다.
트레드의 깊이와 패턴을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트레드 깊이는 꽤 깊어서 미끄럼 방지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닥이 끝까지 마모되려면 엄청 많이 신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바닥 부분이 마모되는 것에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뒤꿈치에 로고 패치를 덧대어 박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아웃솔 면적은 어퍼의 면적보다 훨씬 넓습니다. 발목 부분을 접어서 양털이 보이게 표현해 봤습니다. 양털이 굉장히 풍성하고 부드러워 보이네요. 안 신어봐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부츠 입구에서 보니 바닥까지 양털로 꽉 차있습니다. 손을 넣어서 발가락이 닿는 곳을 만져보면 끝까지 양털이 있습니다. 이렇게 양털로 가득 차있어서 정말 따뜻합니다. 촉감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좋네요.
발목 부분을 접은 전체 모습입니다. 눈이 안 오는 덜 추운 날에는 이렇게 신으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어그 부츠를 신으실 때 바지를 안으로 넣으시거나 조거 팬츠를 입으시기 때문에 이렇게 접어서 신으시는 모습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어그 부츠는 예쁜 것보다는 따뜻한 게 중요하잖아요.
어그 슬리퍼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도 보고 오세요.
이상으로 어그 클래식 숏 부츠 체스트넛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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