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가젤 코어 블랙 화이트

아디다스 가젤 코어 블랙 화이트
Adidas GAZELLE core black white

올해 여름부터 갑자기 유행하는 신발이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삼바인데요. 이유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신은 모습으로 인해 엄청나게 인기를 끈 것입니다. 아디다스의 삼바로 인해 같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라인의 신발들도 다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와이프가 아디다스 가젤을 사겠다고 하여 바로 주문했습니다. 삼바는 재고가 없어서 리셀로 비싸게 사야 하지만 다행히 가젤은 재고가 있었습니다. 그럼 아디다스 가젤 코어 블랙 화이트 언박싱 및 디테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신발 박스입니다. 파란색 바탕에 중앙을 가로지르는 삼선이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고 각 면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있습니다.

 

제품 택입니다. 245mm 사이즈로 US 6.5이고 UK 6입니다. 품번은 BB5476입니다. 컬러는 코어 블랙, 화이트, 골드 메탈릭 세 가지입니다. 박스 윗면에는 지구본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END PLASTIC WASTE'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모든 기업이 친환경을 생각하고 있네요.

 

상자를 열어 신발을 꺼냈습니다. 기본 끈은 검은색으로 묶여 있고 추가 끈은 흰색입니다.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토 캡에는 W 모양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옆면에는 흰색의 아디다스 삼선이 있고 금색으로 가젤이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금색 글씨라 예쁘기도 예쁘고 눈에 잘 띄네요. 아웃솔은 살짝 단단한 고무입니다. 흰색이라 오염에 잘 보이긴 하지만 때 타면서 신는 맛 아니겠습니까! 힐 탭에 아디다스 로고가 글씨 없이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뒷모습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는 이렇게 보일 겁니다. 굉장히 클래식한 멋이 있습니다.

 

아웃솔은 육각 패턴에 눈꽃송이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닥만 보면 아디다스라는 생각이 하나도 안들 것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축구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은색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끈도 검은색이라 너무 차분하게 느껴지는데 여분의 흰색 끈으로 바꿔볼까 고민해봤습니다.

 

한쪽 끈을 빼고 텅을 찍어봤습니다. 앞면은 살짝 쿠션감이 있게 찍어낸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 로고는 프린팅이네요. 텅 자체는 두껍지 않고 얇습니다. 뒷면을 보니 제품 택이 있네요. 재질은 부드러워요. 맨 윗부분은 양말에 보풀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검은 양말에요.

 

인솔은 붙어있어서 빠지지가 않습니다. 기본 인솔이라 두께는 얇게 느껴집니다. 저 프린팅은 몇 번 신으면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뒤꿈치 부분을 부드러운 재질로 사용하였습니다.

 

흰색 끈과 검은색 끈을 비교해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흰색 끈이 밝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검은색 끈은 무거운 느낌이라서 별로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새 신발인데 왜 이렇게 스웨이드가 낡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흰색 끈으로 교체했습니다. 힐 탭, 아웃솔, 삼선과 함께 흰색이라 조화로운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하니 정말 예쁩니다. 코디를 생각하니 청바지, 슬랙스, 조거 등 모든 바지가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장목 양말에 반바지를 코디하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아디다스 트리에스테 리뷰도 보고 오세요!

아디다스 트리에스테 디테일 리뷰

 

지금까지 아디다스 가젤 코어 블랙 화이트 디테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