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

나이키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
NIKE jordan 6 Travis Scott british khaki

오늘 리뷰할 제품은 재미있는 요소와 디테일이 정말 많은 신발입니다. 나이키에서 2021년 4월에 발매한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입니다. 트래비스 스캇은 누군지 잘 몰라도 나이키에서 트래비스 스캇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라 하면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 정도로 트래비스 스캇 제품을 발매할 때마다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시리즈입니다. 소위 대장급으로 불리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기본 발매 가격도 높지만 리셀가는 많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드로우에 응모하여 당첨되었는데 대장급 운동화는 처음 당첨되어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 신발 박스입니다. 기존의 나이키 박스보다 훨씬 큽니다. 연한 갈색 바탕에 윗면에는 빨간 조던 점프맨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앞면에는 트래비스 스캇의 시그니쳐인 CACTUS JACK 로고가 있네요.

 

각 옆면을 다 찍어봤습니다. 각 면마다 트래비스 스캇 로고와 조던 로고가 있습니다. 사이즈는 US 8.5로 265mm입니다. 제품 코드는 DH0690-200입니다. 박스부터 디테일이 다르네요.

 

박스를 열면 갈색의 속지가 있고 하얀 속지가 한 겹 더 있습니다. 속지는 특별한 프린팅이 없네요. 박스 안쪽은 코팅이 된 빨간색으로 대비되는 컬러입니다. 신발을 처음 보자마자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컬러 이름은 브리티쉬 카키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카키가 아닌 브라운 베이스로 한 컬러로 보입니다.

 

구성품인 신발주머니입니다. 더스트 백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앞 뒤면에 조던 점프맨 로고와 트래비스 스캇 로고가 있습니다.

 

조던 6의 모습은 그대로지만 전체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치 미군의 전투화와 비슷하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발등 위쪽에 조던 점프맨 로고가 크게 자리하고 있고 다른 조던 시리즈에는 없는 신발 끈을 고정해주는 조이개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가죽은 거친 스웨이드 재질이 투박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옆면에는 땀 배출이 잘 되도록 숨구멍을 뚫어놨습니다. 발목 부분에는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원래 조던 6이라면 쿠션만 있는데 디테일이 다르네요. 힐 탭은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텅은 단단한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이고 앞쪽에 AIR JORDAN 글씨가 양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발 끈 조이개는 점프맨 로고와 CACTUS JACK 로고가 앞 뒤에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서 보니 천으로 덧대져 있고 바닥과 연결되어 있어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도 깨알 같은 CACTUS JACK 로고가 있네요.

 

힐 캡은 오른쪽과 왼쪽이 다릅니다. 왼쪽 힐 캡에는 나이키 스우시 자수 로고, 오른쪽에는 CACTUS JACK 자수 로고가 있습니다. 힐 탭은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인데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목 부분의 주머니는 한쪽에 2개씩 총 4개입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인데 열어보니 신발 끈 조이개가 3개 들어있습니다. 왜 짝수가 아니라 홀수로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곳에 더 있나 찾아봐도 없습니다.

 

에어를 보면 지속적으로 보이는 핑크색에 가까운 빨간색이 보입니다. 미드솔은 반투명 아웃솔이 미드솔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고, 미드솔은 흰색과 갈색의 컬러웨이입니다.

 

전체적인 옆모습을 보니 굉장히 예쁩니다. 265mm 사이즈인데 신발 자체가 두툼해서 그런지 훨씬 더 커 보입니다.

 

기본 신발 끈과 갈색과 핑크색 신발 끈이 더 들어있습니다. 조이개는 기본으로 달려있는 반투명 2개와 핑크색 3개가 들어있습니다.

 

인솔은 짙은 갈색에 빨간색 글씨로 각각 다른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양쪽이 다른 로고이지만 힐 캡의 로고와도 각각 다르게 그려져 있습니다. 오솔라이트(OrthoLite®) 인솔은 아니지만 굉장히 두툼하고 푹신하지만 탄성이 높은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아웃솔에 디테일이 많습니다. 반투명 재질로 미드솔과 접합 부분에 프린팅 되어있는 트래비스 스캇 로고들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빨간색 조던 점프맨 로고가 양각으로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멍을 뚫어놔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기본 조던 6 아웃솔과 같지만 전혀 다른 디테일이 숨어있네요.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의 반전 매력입니다. 아웃솔, 텅, 힐 탭, 조이개가 야광입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 때 더욱 놀라운 느낌이 큽니다.

 

뒤에서 찍은 모습인데 힐 탭의 빨간 라인이 야광에 대비되어 보입니다. 아웃솔이 야광이라 바닥에서 불빛이 나오는 것 같이 보입니다.

 

특히 아웃솔이 멋집니다. 잘 보이지 않는 바닥에 이렇게 많은 디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재밌는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이상으로 나이키 조던 6 트래비스 스캇 브리티쉬 카키 디테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