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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Adieu 2022!! 2022년 돌아보기

by 용용케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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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2!! 2022년 돌아보기

2023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어떤 글을 써볼까 생각하다 2022년 한 해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천천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글로 기록하여 나중에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네요. 2022년 돌아보기 시작하겠습니다.

 

1월

친구들과 함께 안양 삼성산을 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등산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에 올라 새롭게 맞이한 2022년을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며칠 뒤 블로그 유입이 터져서 방문자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1월부터 기분 좋게 시작을 했었네요. 

1월-삼성산-등산

 

2월

베이징 올림픽이 있었네요. 쇼트트랙을 보며 열받은 기억만 있습니다. 기존의 회사를 다닌 지 만 3년 되는 시기였는데 퇴사를 결정하고 다른 회사에 지원하여 합격했던 달입니다. 고민도 많고 마음이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고민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3월

강원도 고성으로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고성은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해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 새로운 회사를 위해 퇴사를 했습니다. 후련함과 동시에 새로움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이 있던 기억이 납니다.

 

4월

1일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로 첫 출근했었습니다. 긴장되고 부담도 됐었던 기억도 있고 새로운 업무에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해서 힘들었던 시기였네요. 동생 둘째 딸의 돌이어서 가족 모두가 축하해주었는데 한편으로는 아기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5월

아이폰13-미니-미드나잇

기존에 쓰던 아이폰 8에서 아이폰 13 미니로 바꿨습니다. 고장이 안 나고 너무 멀쩡해서 4년을 넘게 썼는데 새 걸로 바꾸니 용량도 크고 정말 빨라서 좋았습니다. 미드 나이트 컬러가 너무 예뻐서 고민도 안 하고 샀는데 생각해보니 포스팅하려고 했었는데 안 했네요.

 

6월

고성-바닷가-발-담근-사진

두 번째 고성을 갔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바다입니다. 와이프 생일에 맞춰 다녀왔는데 여행은 항상 좋습니다.

 

7월

패러글라이딩-하는-모습

7월에는 여행을 많이 다녀왔습니다. 우선 고성을 또 다녀왔습니다. 고성을 가면 바다를 따라 속초, 양양도 다녀오는데 항상 좋습니다. 대천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했었는데 진짜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제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2박 3일로 다녀와서 여유 있게 즐기다 왔네요.

 

8월

폭우가 내려서 강남 일대가 범람했던 달입니다. 인명 피해도 있어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맥북 에어를 구입했었네요. 진짜 맥북 처음 쓰면서 신기했었습니다. 중요한 기념으로는 블로그 시작한 지 1년 됐었는데,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정말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있다는 게 스스로 뿌듯했습니다.

 

9월

결혼-8주년-기념-케이크

개인적인 기념일로는 결혼 8주년 되는 달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맞춤 제작 케이크를 주문했었는데 와이프가 좋아했어서 저도 굉장히 만족했었습니다.

 

10월

10월은 큰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직한 지 6개월 됐던 달이어서 생각이 조금 많았지만 무사히 적응하고 있어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혼자 집 근처 모락산을 올라 단풍 구경을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등산 코스를 포스팅해 봐야겠습니다.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개막해서 밤마다 축구를 보느라 늦게 자서 계속 피곤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적적으로 16강에 올라서 정말 기뻤습니다. 

 

12월

4년 만에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큰 이상 없이 나왔지만 꾸준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인 김정윤 전시회 Replay를 다녀왔습니다. 운동화를 좋아하면서 함께 좋아하게 된 분인데 전시회를 다녀와서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전시회 포스팅도 조만간 해보겠습니다. 

 

1년 365일 매일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기억에 남는 일을 몇 가지씩 정리해보니 꽤 많네요. 2023년에는 더 행복하고 더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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