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 타이어 공기압 체크

햇수로 5년째 쉐보레 말리부 9세대를 타고 있습니다. 뽑기 운이 좋았던 것인지 큰 고장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얼마 전 10월에 오른쪽 앞바퀴 공기압 이상 알람이 떠서 집 앞에 있는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했습니다. 그때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적정 공기압을 채우고 돌아왔는데 지난 주말 같은 증상이 발생해 다시 방문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로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던 후기를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지난 10월 타이어 첫 번째 공기압 점검 필요 알람이 떴던 사진입니다. 시동을 걸자마자 떠서 확인해보니 오른쪽 앞바퀴 타이어가 다른 쪽 바퀴보다 40 kPa정도 낮네요. 오른쪽 계기판에 바람 빠진 타이어 모양에 느낌표가 떠 있습니다.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입니다. 건물이 엄청 커요. 생긴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각 층마다 하는 정비가 다른 것 같아요. 이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테슬라 간판이 있어서 보니 테슬라 정비도 하나 봅니다.

 

들어서면 바로 표지판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접수처, 왼쪽은 고객대기실입니다.

 

접수처로 가서 증상을 말씀드리고 접수하면 정비사가 배정되어 차량을 확인해 줍니다.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정비사님과 함께 차량으로 가서 함께 확인하고 공기압 체크도 같이 하고 설명도 차근차근해주셨습니다.

 

공기 주입 기계입니다. 육안으로 못이나 이물질이 박힌 곳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 공기압 부족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여 펑크를 확인했습니다. 펑크가 났을 경우에는 공기를 주입하자마자 바람 빠지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데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10분 정도 지켜봤는데도 공기압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주행 전 공기압을 체크하면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네 바퀴 타이어 공기압을 270 kPa 정도로 맞췄습니다. 이후 타면서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면서 탔습니다.

 

공기압 체크 후 두 달 정도 지났습니다. 한동안 큰 이상이 없어서 잘 타고 다녔는데 지난주 타이어 공기압 알람이 다시 떴습니다. 이번에도 오른쪽 앞바퀴 타이어가 낮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습니다.

 

토요일은 주말이어서 방문 고객이 많습니다. 접수 후 고객 대기실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1인용 소파가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고 책도 있고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안쪽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한쪽에 붙어있는 주요 정비 작업별 공임 및 표준 정비 시간표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객 대기실로 이동하여 쉐보레 전차종 가격표를 봤습니다.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볼트 EV 차량 가격, 제원, 성능, 각 차종별 트림등 여러 가지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트랙스가 없습니다. 단종되어 더 이상 생산을 안 하나 봅니다.

 

이번에도 정비사님이 타이어와 공기압 체크를 했지만 타이어의 큰 이상이 없어서 펑크가 없어 보인다고 말하셨습니다. 공기 주입 후 공기가 빠지는 현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타이어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출고 당시에는 이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의 경화로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주셨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결정한 것이 이번 겨울동안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하면서 타보고 내년 봄이 되면 타이어 교체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우선 그렇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평촌 쉐보레 센터 직원분들 정비사분들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두 번의 방문 모두 큰 불편 없이 볼일을 마쳤습니다.

 

앞바퀴 타이어 공기압 이상으로 평촌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한 번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