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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문리뷰

더 맨 타코 인덕원점 타코 퀘사디아 후기(내 돈 내 산)

by 용용케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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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맨 타코 인덕원점 타코 퀘사디아 후기(내 돈 내 산)

얼마 전 인덕원을 지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매장을 봤는데 간판을 보니 타코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와서 멕시코 음식점인 줄 알게 되었고 정식으로 오픈하면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 방문해서 음식을 포장해왔습니다. 매장 이름은 더 맨 타코이며 프랜차이즈였습니다. 메뉴는 타코와 퀘사디아입니다. 그럼 더 맨 타코 매장 분위기와 포장해서 먹은 타코와 퀘사디아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광고, 협찬 아니고 내 돈 내 산 포스팅입니다.

 

더-맨-타코-매장모습

더 맨 타코 인덕원점의 매장 외관입니다. 2층인데 외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짙은 초록색 배경에 빨간색 간판이 포인트가 되네요. 가면 쓴 레슬링 선수 같은 모습의 캐릭터가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 TMI지만 레슬링 선수인 레이 미스테리오가 생각나네요.

 

더-맨-타코-위치
출처 : 네이버 지도

더 맨 타코 인덕원점의 위치입니다. 시민대로에서 벌말 오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인덕원교를 지나는 방향으로 왼쪽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이 도로변에 위치하여 찾기 쉽습니다.

 

매장-내부-모습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조명과 포인트 조명이 현란하게 느껴집니다. 액자도 많고 의자도 노랑, 빨강, 초록으로 화려한 색감이에요. 실제로 가보면 더 힙한 느낌입니다. 가면 쓴 캐릭터 조명이 진짜 강렬합니다.

 

키오스크-주문

매장 입구에 바로 키오스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포장 전용이라고 크게 쓰여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테이블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카테고리는 파히타&퀘사디아, 타코(2P), 브리또 랩&보울, 나쵸&감자튀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파히타는 또띠아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 등을 싸 먹는 요리입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파히타는 폴드 포크, 스테이크 두 종류입니다. 퀘사디아는 네 조각인데 칠리 치킨, 로하 매콤 치킨, 로하 매콤 폴드 포크, 치폴레 스테이크, 칠리새우가 있습니다. 타코는 고기 종류에 따라 치킨, 폴드 포크, 스테이크, 칠리새우 네 종류인데 소스와 사이드 메뉴인 꿀 감자튀김 구성의 조합으로 달라집니다.

브리또 랩, 보울도 메뉴 구성은 비슷합니다. 나쵸와 감자튀김의 사진을 봤을 때 피자인 줄 알았습니다. 넓은 그릇에 펼쳐져 있어서 헷갈렸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타코와 퀘사디아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브리또 랩, 보울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영수증

포장 주문한 메뉴는 로하 폴드 포크 매콤 타코 2P + 꿀 감튀와 치폴레 스테이크 퀘사디아 4P입니다. 메뉴당 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두 가지 메뉴만 주문해도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종류의-술

주문을 완료하고 구경을 하는데 술 종류가 많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부 하나도 모르는 술이네요. 전부 알코올 도수가 많이 높은 술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위치한-키오스크

매장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하나씩 다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지 않아도 되니 굉장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주문 실수가 있을 경우 온전히 주문자의 잘못이 되는 겁니다.

 

맛있게-먹는-법

타코를 맛있게 먹는 방법, 파히타 맛있게 싸 먹는 방법, 소스 종류, 타코 추천 조합, 타코 종류에 대한 포스터가 여러 곳에 붙어있습니다. 타코의 종류는 지역에 따라 멕시코 타코와 미국 텍사스 타코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소스는 과카몰리, 살사 베르데, 파인애플 살사, 사워크림, 피코데가요, 살사 로하, 옥수수콘 살사, 치폴레 마요 이렇게 8가지가 있습니다. 처음 보는 소스 종류가 있어서 맛이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리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소스는 아보카도 과카몰리를 제외하고 1회 리필 가능하며 과카몰리 추가는 2,500원입니다. 또띠아는 1회 4장 리필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4장에 2,000원입니다. 샐러드는 작은 접시 1회 리필 가능하답니다.

 

포장해온-타코-퀘사디아

포장해온 모습입니다. 왼쪽이 치폴레 스테이크 퀘사디아, 오른쪽이 로하 폴드 포크 매콤 타코, 꿀 감튀입니다. 뚜껑에 스티거가 있는데 자세히 보니 속 재료의 고기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포장-용기-뚜껑-연-모습

뚜껑을 열자마자 타코의 향이 물씬 풍깁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소스의 향과 고수 향도 납니다. 고수는 주문할 때 제외할 수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꿀 감튀는 말 그대로 감자튀김 위에 꿀을 뿌린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퀘사디아와 함께 들어있던 소스 이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소스의 색과 모양을 보아하니 흰색 소스는 사워크림이고 갈색 소스는 치폴레 마요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코 맛있게 먹는 방법에 추천 조합이 있었는데 스테이크 타코는 치폴레 마요와 사워크림을 같이 먹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타코-속-재료

타코의 속 재료를 보여드리기 위해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토르티야에 돼지고기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있고 그 위에 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고수를 잘게 썰어서 일렬로 뿌려놨습니다. 로하 폴드 포크 매콤 타코의 맛은 누구나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레몬을 짜서 뿌려주면 더 맛있어요. 맛 표현이 서툴러서 표현이 잘 안 되지만 맛있습니다. 고기의 양도 적지 않고 넉넉히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퀘사디아-속-재료

퀘사디아의 속 재료를 보기 위해 또띠아를 열어봤습니다. 고기가 깍둑 썰려서 군데군데 있고 치즈가 한 재료들을 꽉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또띠아 끝 부분에 누룽지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 바삭한 식감이어서 과자나 누룽지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타코와 퀘사디아 모두 맛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자주 먹지 않는 메뉴라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만들자마자 나온 메뉴를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매장에서 먹고 오려고 합니다.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하셔서 드셔 보세요.

이상으로 더 맨 타코 인덕원점에서 로하 폴트 포크 매콤 타코와 치폴레 스테이크 퀘사디아 사 먹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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