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드마롱 밤잼 맛있는 잼 추천

[Crème de Marrons] 크렘드마롱 밤잼

토스트는 거의 매일 먹는 주식이자 간식인데요. 그래서 집에 식빵, 버터, 여러 종류의 잼이 항상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미 유명하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도 많으신 밤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크렘드마롱 밤잼입니다. 잼이라서 당연히 맛있는데 밤으로 만든 잼이라서 딸기잼이나 포도잼이 질리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크렘드마롱 밤잼 튜브형입니다. 생긴 모습은 치약이나 물감처럼 생겼어요. 원산지는 프랑스이고요. 밤 사람인지 밤 괴물인지 귀여운 밤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용량은 78g인데 일주일에 하나씩은 먹는 것 같습니다. 유리병에 든 제품도 있고 220g짜리 대용량 튜브형 제품도 있어서 자주 드시는 분들은 큰 제품을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운데 DEPUIS 1885가 쓰여 있는데 SINCE 1885와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137년이 되었다는 말인데 크렘드마롱이라는 회사는 정말 오래된 회사입니다. 리옹지역에서 수확하는 야생 밤을 원료로 만들어 밤 특유의 자연스러운 달콤한 맛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포장 용기는 정말 클래식하네요. 특히 크렘드마롱이라는 회사가 좋은 점은 모든 제품에 합성식품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맛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처음 제품의 뚜껑을 열면 막혀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도 계실까 설명해드리면 뚜껑의 반대쪽 뾰족한 부분으로 지그시 눌러서 뚫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손은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세요.

 

토스트를 먹기 위해 빵에 바른 모습입니다. 짙은 갈색의 꾸덕한 제형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되겠지만 맛있어서 듬뿍 발라서 드시게 될 겁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가끔 우유에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밤 라테가 되는 겁니다. 이것도 역시 맛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튜브형 제품은 거의 다 먹고 마지막 내용물을 쥐어짤 때 튜브 겉면의 페인트가 떨어져 손에 묻습니다. 행여나 잼에 떨어질까 대충 짜고 버리는데 이것만 뺀다면 나머지는 다 좋습니다. 토스트 자주 드시는 분들은 꼭 사드세요.

내 돈 내 산 크렘드마롱 밤잼 포스팅이었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