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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오이 아코디언 무침 오이소박이 오이 무침

by 용용케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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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아코디언 무침 오이소박이 오이 무침

오이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로 추위를 싫어하는 특성상 여름철에 많이 나옵니다. 시원한 생 오이를 아삭아삭 씹어 먹어도 맛있지만 여름철 오이를 활용한 메뉴가 다양한데요. 오이냉국, 오이소박이, 오이 무침 등 메뉴 종류와 가짓수도 다양합니다. 저는 오이를 이용해 간단한 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오이 아코디언 무침인데 이름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아서 직접 해봐야지 생각하고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를 참고하여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코디언처럼 길게 늘어나서 오이 아코디언으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30분도 안 걸리는 간단 메뉴로 집 반찬으로 해 먹기 정말 좋습니다.

 

오이-4개

먼저 오이를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양 끝의 꼭지를 잘라냅니다.

 

오이-자르기

오이를 자르기 전에 두께가 있는 젓가락을 준비합니다. 오이의 양 옆에 가지런히 두신 다음 어슷 썰기로 촘촘하게 썰어줍니다. 젓가락을 놓고 썰면 끝까지 안 썰리기 때문에 오이 아코디언을 만들기 쉽습니다. 한쪽을 다 썰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똑같이 썰어줍니다.

 

오이-아코디언

오이의 양쪽을 다 썰면 이렇게 아코디언 모양으로 쭉 늘어납니다. 꽈배기 모양 같기도 하네요.

 

오이-소금에-절이기

큰 믹싱볼에 오이를 넣고 소금으로 절입니다. 늘어난 오이 사이사이로 소금이 들어가서 금방 절여지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절인-오이-헹구기

절인 오이는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오이를 옮기다가 부러졌어요. 어차피 제가 먹을 거라 괜찮습니다.

 

오이-물-빼기

물에 헹군 오이는 채에 바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오이가 마를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는 없고 적당히 물기가 빠지면 됩니다.

 

오이-양념하기

이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4 숟갈, 소금 반 숟갈, 매실액 2 숟갈, 마늘 반 숟갈, 식초 3 숟갈, 참기름 2 숟갈을 넣어줍니다.

 

양파-넣기

양파는 1/8 조각 넣었습니다. 양파는 없다면 안 넣으셔도 그만이지만 저는 남는 양파가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양념-버무리기

오이, 양파, 갖가지 양념을 잘 버무립니다. 오이 사이사이에 양념이 잘 들어가도록 버무리면 좋습니다.

 

오이-아코디언-무침

완성된 오이 아코디언 무침입니다. 양념까지 무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오이 1개 반 정도는 반찬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남은 오이 아코디언 무침은 밥과 함께 바로 먹었어요.

직접 먹어보니 생각보다 양념이 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매실액과 식초를 넣어서 새콤달콤 하면서 고춧가루가 기본적으로 매콤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오이는 많이 절여지지 않아서 적당히 아삭거리고 오이 사이사이로 양념이 스며들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같은 양념 레시피로 국수에 같이 비벼서 오이 비빔국수를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

여름철 반찬으로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오이 메뉴인 오이 아코디언 무침 한 번 해 드셔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맛있는 반찬으로 밥 한 끼 뚝딱 해결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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