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까는 법 아보카도 껍질 까기

아보카도 껍질 까는 법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한 과일입니다. 필수 지방산도 풍부하여 피부에도 좋고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도 좋기 때문에 몸에 정말 좋은 과일입니다. 보통 초록색으로 알고 있지만 후숙 하여 먹는 과일입니다. 검은색 가까운 색으로 변하며 살짝 말랑말랑해지면 딱 먹기 좋습니다. 아보카도만 먹었을 때에는 특별히 맛있지는 않은데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훨씬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샐러드나 음식에 곁들여서 먹습니다. 그런데 아보카도는 껍질에 수분이 없어서 처음 드시는 분들은 껍질을 어떻게 까야하는지 어려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아보카도 껍질 까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먹기 좋게 후숙 된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를 구매할 때 저렇게 후숙 되었다면 바로 드시면 맛있고 초록색인 경우에는 며칠 상온에 후숙 시켜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생김새는 엄청 단단하게 보이는데 손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갑니다.

 

아보카도 껍질을 까기 위해서 칼을 준비합니다. 아보카도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일반 과도로 충분합니다. 저 칼은 사용한 지 벌써 8년이 다 되어갑니다. 톱니 모양의 칼날인데 과일 껍질이 정말 잘 까집니다. 아보카도의 껍질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칼을 사용하실 때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먼저 아보카도의 가로 방향으로 칼을 살살 베어서 넣어줍니다. 그러다가 중심에 단단한 씨 부분이 걸리면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부분부터 한 바퀴 돌려서 아보카도를 두 개로 나눈다는 생각으로 시작점으로 돌아옵니다. 꼭지 부분은 단단하니 잘 피하시고 칼을 사용하시니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칼로 옆 면을 한 바퀴 돌려서 자른 후에 살짝 비틀면 사진처럼 쉽게 돌아갑니다. 아보카도의 과육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쉽습니다.

 

비틀어 떼어내면 저렇게 두 개로 나누어집니다. 맛있게 잘 익었네요. 두 부분 중에 한쪽으로 아보카도의 씨가 붙어있습니다. 저 씨를 파내려고 하면 아보카도의 과육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깝습니다. 씨만 쏙 빼도록 해볼게요.

 

반으로 나눌 때 썼던 칼로 아보카도 씨를 살짝 내리칩니다. 그러면 저렇게 톡 하고 칼이 살짝 들어갑니다. 칼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씨를 살짝 비틀어서 꺼내면 저렇게 씨만 쏙 하고 빠집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빠집니다. 이렇게 빠진 씨로 아보카도를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아직 안 해봤네요. 기회 되면 해봐야겠습니다. 필요 없는 빠진 씨는 버리면 됩니다.

 

이제 과육을 분리하겠습니다. 저는 숟가락을 이용합니다. 아보카도 단면의 끝에서 껍질과 과육 사이로 숟가락을 넣어서 깊숙이 돌려줍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쉽게 분리됩니다.

 

과육을 껍질에서 분리했습니다. 껍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벗긴 껍질은 버리시고 아보카도 과육은 먹기 좋게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먹을 때 아보카도 절반을 먹고 나머지 절반은 보관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합니다. 그래 봤자 다음날 안으로 먹습니다. 한 번에 아보카도 하나를 드신다면 따로 보관하실 필요가 없으실 겁니다.

 

지금까지 아보카도 껍질 까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진으로 나열하니 복잡해 보이는데 실제로 해보시면 1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몸에 좋은 아보카도 많이 드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