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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문리뷰

서울에서도 오는 안양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

by 용용케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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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오는 안양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

면 종류 음식을 좋아하는데 여름에는 단연 냉면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종 가는 냉면집을 소개해드립니다. 그것도 평양냉면입니다. 관악관이라는 곳입니다. 안양에 위치한 곳인데 서울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오시는 평양냉면 집입니다. 그럼 관악관 평양냉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관악관-매장-모습

관악관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 관악스크린골프
영업시간 : 11:00 ~ 22:30 (21:30 라스트 오더)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장 : 건물 뒤에 넓음
1층 : 평양냉면, 불고기
2층 : 등심샤브,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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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관-매장2

관악관은 건물을 통째로 씁니다. 1층이 평양냉면 불고기, 2층이 등심샤브 칼국수입니다. 2층에도 사람이 꽤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넓게 있습니다.

 

입구

입구는 건물 뒤편입니다. 차를 타고 가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대기표-대기실

대기표 뽑는 곳과 대기실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수육, 손만두국, 손만두, 관악불고기, 한우 생등심, 갈비탕, 뚝배기 양곱탕이 있습니다.

 

관악관-역사

화장실 가는 길에 관악관 역사가 크게 있습니다. 시작은 1963년 서울 중구에서 남포집이네요. 그러다 세 번의 이사를 거쳐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안양에 관악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자성어 두 개가 눈에 띄네요. 대미필담은 정말 좋은 맛이란 반드시 담백한 것이다. 선주후면은 먼저 술을 마시고 난 뒤에 국수를 먹는다는 것이랍니다.

 

면수-물-메밀차-통

한쪽에는 이렇게 면 수, 따뜻한 물, 메밀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물로 받아서 드시면 됩니다.

 

메뉴추천

관악 불고기에 메밀면사리 구성이 있더라고요. 아래 글을 읽어보니 신동엽은 불고기와 평양냉면 조합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불고기에 메밀면 사리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평양냉면은 기본으로 주문했고요.

 

기본-세팅

기본 세팅과 불고기입니다. 불고기 양은 생각보다 더 적습니다.

 

관악-불고기

먹느라 익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불고기 맛은 약간 싱거웠습니다. 심심하다는 표현이 떠오르는 맛입니다.

 

메밀면-사리

메밀면사리는 이렇게 동그랗게 나옵니다. 불고기를 거의 다 먹었을 때 이 메밀면사리를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불고기에-메밀면-넣은-모습

이렇게 불고기와 메밀면을 같이 먹는 겁니다.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냉면도 먹고 불고기에 이렇게 메밀면사리까지 추가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평양냉면-맛있게-먹는법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물을 먼저 마시고, 면을 풀어서 면을 한가득 먹으랍니다. 그 후에 고명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평양냉면

평양냉면을 보니 육수에 여러 건더기가 있습니다. 계란에 고기도 있고요. 맑은 국물인 듯한데 약간 뿌옇게 보입니다. 그럼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어봤습니다.

육수는 고개가 갸우뚱거리는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맛입니다. 소고기 뭇국에 물을 엄청 부은 느낌이랄까. 근데 이런 게 평양냉면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맛없는 것 같지만 나중에 자꾸 생각나는 맛이 평양냉면이라고 생각해요.

 

면을-푼-모습

면을 푸니 육수가 뿌옇게 변합니다. 면을 가득 집어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메밀의 고소한 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씹을수록 입안 어딘가에서 메밀의 향이 아주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맛없다고 하기엔 좀 그렇고, 맛있다고 하기엔 거짓말입니다.

 

고명과-면을-집은-모습

마지막으로 고명과 면을 함께 먹었습니다. 확실히 고기랑 먹으니 다른 맛이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어도 다른 일반 냉면처럼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게 평양냉면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양의 평양냉면 맛집인 관악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가끔 관악관 평양냉면이 생각납니다. 평양냉면 특유의 심심한 맛과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느낌을 아실 겁니다. 아직 관악관을 안 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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