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콩비에트 AOP 가염 버터 후기 (내 돈 내 산)
항상 식빵, 베이글 등 빵을 두고 먹는 집이라 빵에 바르는 잼, 버터, 크림, 치즈 등 다양한 제품도 많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버터인데 가격이 비싸서 버터계의 에르메스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바로 라콩비에트 AOP 가염 버터입니다. 라콩비에트에서 가염 버터 말고도 비가염 버터, 플뢰르드 셀 버터도 있는데 가염 버터가 맛있어서 자주 먹습니다. 아무래도 나트륨의 짭짤한 맛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럼 라콩비에트 AOP 가염 버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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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입니다. 맨 위에는 라콩비에트 글씨가 쓰여 있고 검은색 바탕에 여러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위아래로 아이보리 빛 나는 배경색인데 버터 색상과 동일합니다. 대부분 프랑스어로 쓰여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BEURRE CHARENTES-POITOU A.O.P.'는 프랑스 중서부의 샤랑트 푸아트 지역의 AOP인증을 받은 버터라는 뜻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특정 지역 특산품에만 특별한 인증을 부여하는데 그것이 바로 AOP인증입니다. 오른쪽에 빨간색 동그라미 두 개가 바로 그 마크입니다.
오른쪽에 '1896 LA VIETTE'가 보이는데 라비에트(LA VIETTE)라는 낙농장인데 1896년에 설립된 Deux-Sèvres(되 세브르) 지역의 역사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라비에트는 프랑스 대형 협동 낙농조합의 유리알(Eurial)에 속하여 엄격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왼쪽에는 빵과 함께 있는 버터 사진이 있고 아래쪽 은색에 'DEMI-SEL'은 프랑스어로 '소금을 살짝 친'이라는 뜻으로 바로 아래 SALTED라는 영어와 같은 뜻입니다. 비가염 버터는 저부분이 다른 색입니다. 제품 중량은 총 150g인데 각 15g 버터가 10개입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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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FR(프랑스), EN(영국 또는 잉글랜드), DE(독일), NL(네덜란드) 각각 몇 개의 나라별 언어로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중량과 주요 성분 함량 표시가 있고 바코드와 쓰레기 배출 표시가 그림으로 나와있습니다. 프랑스 바코드는 3으로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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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사탕처럼 개별 포장해 놓은 버터가 예쁘게 담겨 있습니다. 진짜 초콜릿이나 사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포장된 모습만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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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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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끝의 꼬인 부분을 돌려서 포장지를 열면 버터가 들어있습니다. 동그랗고 길쭉한 모양인데 엿가락처럼 생겼습니다. 필요한 만큼 잘라서 바르기 좋습니다. 아니면 한쪽만 벗겨서 연필처럼 잡아서 바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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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한 장을 구워서 버터를 올렸습니다. 저렇게 조금씩 잘라서 올리고 식빵의 열기로 사르르 녹을 때 펴 바르면 됩니다.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많이 바르면 그만큼 더 맛있겠지만 자칫 느끼할 수도 있어서 저렇게 적당히 발라도 맛있더라고요. 사실 가격이 비싼 것도 한몫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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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은 버터는 다시 포장지를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낱개로 필요한 만큼만 포장돼서 간편합니다. 유제품이라 소비기한이 짧은데 구입 후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고 몇 개씩 냉장고로 옮겨서 드시면 조금 더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등심, 안심 등 스테이크를 구울 때에도 라콩비에트 가염 버터를 사용하셔서 드시더라고요. 버터의 풍미에 소금이 더해졌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 분명합니다. 저도 조만간 스테이크에 이 버터를 발라서 구워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라콩비에트 가염 버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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