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레이 덱시안 MeD 크림 의료기기

듀크레이 덱시안 MeD 크림
스테로이드 무첨가 의료기기

동전 습진으로 인해 처방받았던 약을 다 먹고 제로이드 로션도 다 사용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후 복용하는 약은 그대로 먹되 의료기기 로션을 다른 것으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제로이드 로션은 바르기에는 무난하고 좋은데 피부가 금방 마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추천해주신 의료기기 로션은 듀크레이 덱시안 MeD 크림이었습니다. 덱시안 크림을 처방받아 한 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덱시안 크림도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보험 청구가 되는 로션입니다.

 

우선 듀크레이(DUCRAY)라는 브랜드를 알아봤습니다. 듀크레이는 유럽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로 1931년 더모 샴푸 개발을 시작으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네요. 상자 겉면에는 온통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맨 위에 사람 모양의 그림이 있는데 아기, 어린이, 어른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덱시안 크림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덱시안 크림은 튜브형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파란색 듀크레이 아래쪽을 보니 Facd, body, hands가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얼굴을 비롯해 몸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구가 아래쪽인 튜브형 제품으로 내용물을 끝까지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덱시안 MeD 크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스테로이드, 인공 향료, 파라벤이 첨가되어 있지 않으므로 3개월 영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의료기기 로션입니다. 아마도 영아부터 쓸 수 있다는 점은 아기를 키우시는 부모들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로이드 로션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입니다.

 

 

 

 

손상된 장벽으로 인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고 스테로이드가 없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 찾는 로션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토피나 피부 발진 등 피부로 인한 고민이 있는 아기 엄마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덱시안 크림을 손등에 바른 사진입니다. 직접 발랐을 때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수분감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짝 끈적하고 굉장히 촉촉합니다. 텍스쳐는 살짝 꾸덕하지만 피부에 잘 발리는 타입입니다. 피부에 도포하기 전에는 흰색의 크림 형태이고 무향이 아니라 약간의 약 냄새 같은 향이 납니다. 이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손상된 피부에 바르고 넓게 펴 바르면 수분크림을 바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물광 화장을 한 것처럼 피부 표면에 반짝반짝 광이 나면서 촉촉하게 수분막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에 수분막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지만 몸 전체에 바른 후 시간이 지난 뒤 옷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크림을 바른 피부에 옷이 붙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면 땀에 옷이 젖어 피부에 밀착된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찝찝하고 옷이 크림을 닦아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얇게 발라도 이 부분은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차차 적응을 해서 크림을 바르고 옷을 입어도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이것 때문에 덱시안 크림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비 보험 청구

덱시안 MeD 크림도 병원에서 처방받아 구매하는 의료기기이므로 실비 보험 청구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실비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보험사별로 상이하므로 가입된 보험사에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청구서
• 진료 영수증
• 진료 코드 들어간 세부 내역서
• 통원 확인서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면 실비 보험 청구가 됩니다.

 

제가 병원에서 직접 처방받아 제 돈으로 구입하여 사용한 덱시안 MeD 크림 사용 후기였습니다. 피부로 인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로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