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
- 피부 진정, 수분 공급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도 많아지고 얼굴에 기름기도 많아져 번들거립니다. 그래서 가벼운 느낌의 화장품을 찾게 됩니다. 애정 하는 브랜드인 록시땅에서 여름을 대비하여 얼굴에 바를 크림을 옴므 라인에서 구매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입니다. 이름이 굉장히 길지만 일반적인 로션으로 생각해도 되고 애프터 쉐이브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록시땅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 상자입니다. 연한 갈색 바탕에 형광색이 눈에 띕니다. 상자만 봐도 산뜻하고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EAU DE'는 향수에서 주로 보았던 단어입니다.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 드 퍼퓸(EAU DE PARFUM)'처럼 향수에서 흔히 보던 단어인데 EAU는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고 DE는 '~의'라는 뜻입니다. 직역하자면 물의 쎄드라라는 뜻이 되는데 그만큼 수분이 많다는 의미로 이름을 만든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의 용기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재질로 된 튜브입니다. 은색 바탕에 형광색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포장지와 디자인이 같습니다. 깔끔하고 예쁩니다. 용량은 75mL로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품을 바를 때 제 기준으로 엄지손톱만큼 짜도 얼굴에 다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얇은 플라스틱 튜브 용기는 눌렀다가 손을 떼면 어느 정도 모양이 돌아오는데 스테인리스 스틸은 누르는 대로 찌그러지면서 내용물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세게 누르면 많은 양의 크림이 나오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뚜껑은 맨 윗부분의 캡을 위로 열면 됩니다.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을 손등에 바른 모습입니다. 하얀색의 불투명 크림인데 너무 꾸덕하지 않고 수분이 많이 있어서 가벼운 텍스쳐입니다. 그렇다고 바르자마자 흐르는 정도도 아니라서 여름철에 바르기 딱 좋은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얼굴에 발랐을 때의 느낌은 시원하면서 촉촉합니다. 남성들의 피부 진정, 수분 공급, 피부 보호를 위해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상쾌함과 활력을 준다고 합니다. 남성분들은 면도 후 상처가 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으실 때 바르기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 향기가 정말 좋은데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향기가 나고 향수를 뿌린 것처럼 한동안 그 향기가 지속됩니다.
참고로 쎄드라(cedrat)는 원래 아시아에서 코르시카 해안으로 건너간 최초의 시트러스 과일로 껍질은 단단하고 두껍고 노랑 빛을 냅니다. 크기는 레몬보다 더 큽니다.
내 돈 내 산 록시땅 오 드 쎄드라 애프터 쉐이브 크림 젤 후기였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자 친구, 남편, 아버지께 선물하신다면 정말 좋아하실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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