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감성 카페 슬랩트

경주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감성 카페 슬랩트

저희는 반려견 가정이라 어딜 가든 애견 동반 숙소, 애견 동반 식당, 애견 동반 카페를 찾아서 갑니다. 얼마 전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는 동선에 강아지 동반 가능한 숙소, 식당, 카페를 미리 사전 조사를 했습니다. 역사 관광지인 경주는 사람이 많지만 유적지가 많아서 어딜 가든 고즈넉한 옛 역사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높은 건물도 없어서 도시에서 느끼는 답답한 마음을 힐링하고 왔습니다. 경주 여행에서 방문했던 곳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카페 슬랩트(slept)입니다. 대릉원 돌담길에 위치한 감성 가득한 카페인 슬랩트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slept 슬랩트
위치 : 경북 경주시 계림로 64
운영 시간 : 09: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매주 수요일 휴무
※ 실외 큰 테이블 하나, 실외 기다란 벤치 있음
※ 실내 노 키즈 존,  실외 반려견 동반 가능
※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 됨

출처 : 네이버 지도

경주 황남동에 위치한 카페 슬랩트는 대릉원 돌담길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습니다. 건너편에 황남빵 매장이 있고요. 근처에 첨성대와 월성지구 동궁과 월지도 있습니다. 지도로는 멀게 보이지만 실제로 걸으면 슬랩트에서 첨성대까지 5분이면 갑니다. 슬랩트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첨성대 주변 도로에 공영 주차장이나 대릉원 공영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첨성대 주변 도로 공영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슬랩트 입구입니다. 마치 동남아의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문이 입구입니다. 입구에 바로 큰 테이블이 하나 있고, 매장 전면에 기다란 벤치가 있어서 그곳에 앉아도 됩니다. 실내는 노 키즈 존이고 반려견 동반이 안되기 때문에 실외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붕이 기와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한 것 같습니다. 외관이 정말 예쁩니다.

 

 

 슬랩트 벽에 감성적인 외관을 찍어봤습니다.

 

슬랩트 실내로 들어서면 오픈되어 있는 바를 볼 수 있습니다. 넓은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나무와 하얀 돌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가 감성적입니다. 실내 테이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 슬랩트

한쪽은 아예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저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카운터에 메뉴판과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가 있습니다. 옆에는 베이커리 메뉴가 있고 그 오른쪽으로 드립 커피를 내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건물 바깥으로 가시면 입구 반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동남아 리조트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인테리어입니다. 조명, 라탄, 세면대까지 참 감성적입니다.

 

저희는 패션 후르츠 에이드와 아이스 초콜릿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서에 손으로 메뉴를 체크해주시고 Have a good time과 스마일 하트를 써주셨습니다. 주문한 메뉴 모두 맛있었습니다. 커피 메뉴도 한 잔 주문할걸 후회했습니다. 함께 온 일행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잠봉뵈르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사진을 못 찍고 흡입해버렸습니다. 잠봉뵈르 정말 맛있더라고요. 방문하시면 꼭 드셔 보세요. 꼭이요!

 

슬랩트 명함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어서 자세한 카페 모습이나 커피 메뉴, 디저트, 베이커리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명함을 보니 원두 로스팅을 직접 하시나 봅니다. 메일도 있습니다. company라고 적혀있는 것 보니 체인 사업, 원두 유통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은 함께 방문한 강아지들 사진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귀여운 강아지들 항상 건강하길 바랄 뿐입니다.

 

이상으로 카페 슬랩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했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했지만 쓰다 보니 사진이 부족한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경주에 가시면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은 한 번씩은 들리시니 근처인 슬랩트에 들러서 커피 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경주에 갈 때마다 들리고 싶은 카페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