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 오리지널맛

농심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 오리지널맛

지난 주말 마트에 감자칩 과자를 사러 갔습니다. 브랜드마다 감자칩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농심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구입해 왔습니다. 엽떡을 자주 먹는데 이 포테토칩 엽기떡볶이 오리지널맛은 먹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농심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 오리지널맛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트 진열대에 농심 과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포테토칩 오리지널 꿀꽈배기 포스틱 수미칩이 보이는 와중에 제일 가운데 한 줄을 차지하고 있는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 오리지널맛이 눈에 띕니다.

 

진열대에 놓인 과자를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봉지 전체적으로 새 빨간색으로 뒤덮여 있고 아래쪽에는 엽떡 매장에서 볼 수 있는 그릇에 담겨있는 엽기떡볶이가 보입니다. 매운맛을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이렇게 디자인해 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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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마트에서 볼 땐 몰랐는데 집에 가져와보니 과자 사이즈가 꽤 큽니다. 앞면을 자세히 보니 불닭발 글씨가 있었더라고요. 엽기떡볶이를 처음 먹어본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이제는 이렇게 농심 과자랑 컬래버레이션을 하네요.

 

제품 뒷면입니다. 오른쪽에는 제품 설명과 영양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왼쪽 위에는 귀여운 감자 악마가 떡볶이를 찍은 포크를 들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에 매움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는 포슐랭 가이드라는 마크가 있습니다. 포슐랭 가이드란, 포테토칩과 인기맛집의 콜라보 제품 시리즈로 포테토칩 엽떡 오리지널맛은 포슐랭의 첫 번째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포테토칩은 앞으로 다른 제품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인가 봅니다. 다음은 무슨 맛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봉지를 열어서 과자를 보니 온통 빨간색입니다. 매콤한 향이 나면서 치토스 과자가 생각나기도 하고 봉지 라면을 부셔서 스프를 뿌려 먹는 게 생각나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포테토칩 과자 겉면에 여러 가지 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뒤적거려 보니 이렇게 엽떡 오리지널맛을 내는 가루가 제대로 안 뿌려진 과자도 있었습니다. 포테토칩 오리지널을 만들어서 엽떡 오리지널맛을 내기 위해 가루를 첨가하여 섞는 과정을 추가했을 텐데 공장에서 엄청난 양의 과자를 생산하다 보면 이렇게 작업이 잘 안 된 과자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네요.

포테토칩 엽떡 오리지널맛을 먹어보니 매콤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코로 향만 맡았을 때는 짤 것 같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매콤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라면을 부셔서 스프를 뿌려서 먹는 맛이 생각납니다. 처음 몇 개는 그냥 매콤하게 맛있었는데 점점 매워지면서 혀가 뜨거워졌습니다. 실제로 엽떡을 먹는 만큼의 매운맛은 아니지만 꽤 매워서 물이나 음료수를 찾게 됩니다. 사실 제일 좋은 궁합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로 맥주와 먹었는데, 매콤한 과자 한 두 개 집어먹고 맥주 한 모금 마시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품 포장지 앞면 아래쪽을 보니 함량 표시가 있었습니다. 중량은 105g이고, 생감자 89%, 엽떡 오리지널맛 시즈닝 2.1% 비율입니다. 그 아래 작은 글씨로 '불닭발 땡초 동대문 엽기떡볶이 콜라보 제품으로 불닭발 원료는 들어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원료가 들어가진 않지만 시즈닝으로 맛을 표현했다는 뜻으로 이해가 되네요.

이렇게 저는 한 봉지로 만족합니다. 또 사 먹기에는 많이 맵고 짜기 때문입니다. 맥주 안주로 평소에 먹던 감자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맛으로 드셔볼 만합니다. 맥주와 함께 드셔보세요.

이상으로 농심 포테토칩 동대문 엽기떡볶이 엽떡 오리지널맛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