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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중외제약 아이엔젤 톡톡 히알루론산 인공 눈물

by 용용케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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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아이엔젤 톡톡 히알루론산 인공 눈물

몇 주 전 인공 눈물을 새로 구입하여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10년 전 라섹 수술을 한 뒤로부터 인공 눈물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피곤하거나 평소보다 잠을 덜 자면 인공 눈물이 꼭 필요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중외제약 아이엔젤 톡톡입니다. 방문한 약국에 몇 종류의 눈물이 있었는데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인공 눈물이라고 하여 골라봤습니다. 그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중외제약 아이엔젤 톡톡 인공 눈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품-상자

포장은 종이 곽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트레할로스 수화물이고 1회용으로 소량의 인공눈물이 소분되어 여러 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방부제이며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0부터 5까지 나눈 청량감은 0에 해당합니다. 0.5mL씩 30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씩 쓴다면 한 달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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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할로스(trehalose)란?

트레할로스-구조식
트레할로스 구조식 (출처 : 위키백과)

트레할로스는 포도당 2 분자로 구성된 이당류입니다. 세균, 균류, 식물, 무척추동물 등에서 발견되며 에너지원으로 합성하고, 결빙 및 물 부족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레할로스는 수분 보유력이 높고, 산업적으로는 녹말에서 추출되어 음식, 화장품, 의약품 용도로 이용되는 물질입니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란?

히알루론산-구조식
히알루론산 구조식 (출처 : 위키백과)

히알루론산은 동물 등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 물질입니다. 수산화기(-OH)가 많아서 친수성(물과 친한) 물질이며, 동물 등의 피부에서 보습 작용을 합니다. 보습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양한 상피세포에서 발현되어 있는 CD44 단백질과 반응하여 다양한 생리 작용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상자-옆면

상자 옆면에는 일반의약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효능 효과를 보니 눈의 건조(불쾌감, 찌르는듯한 통증, 자극) 또는 눈의 피로에 사용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예시로는 바람, 연기, 공해, 먼지, 건조한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사용인데 저 단어들을 보기만 해도 눈이 피곤해지는 상황입니다. 용법 용량을 보면 필요시 각각의 눈에 1회 1방울씩 1일 수회 점안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버린다고 나와 있는데 이것은 약사님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약사님이 말씀하시길 원래 1회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필요시 눈에 점안하고 버려야 하는데 그럼 대부분 버리게 되니 뜯은 제품은 하루 안에 쓰고 버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한 번 개봉된 눈물은 캡을 닫아도 세균이나 이물질에 의한 오염으로 눈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자-연-모습

상자를 열면 설명서와 소량씩 개별 포장된 은박 봉투가 6봉 들어있습니다. 1봉에 5개씩 들어 있겠네요.

 

설명서

설명서 뒷면에 사용 방법과 잘못된 사용 방법(주의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돌려 개봉하여 눈에 넣기 전 1~2방울 버린 후에 점안하고 점안한 후에는 버리라고 나와있습니다. 설명서만 읽어보면 정말 1회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된 사용 방법(주의 사항)은 개봉한 용기 끝부분을 손이나 눈에 닿지 않게 하여 오염을 방지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소포장

소포장을 하나 꺼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뜯는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정해져 있습니다.

 

소포장-뜯은-모습

포장을 뜯어보니 1회용 인공 눈물 용기가 들어있는 방향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뜯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용기 뚜껑이 위쪽에 있어서 포장을 뜯다가 용기 뚜껑이 걸려서 열리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뜯는 방향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회용-용기-꺼낸-사진

인공 눈물 용기를 꺼내면 6개가 붙어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1회용 인공 눈물입니다.

 

뚜껑-열어서-1방울-버리는-모습

1개를 뜯어서 뚜껑을 열고 설명서에 나온 대로 1방울을 버리고 있습니다. 뜯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입구 주변의 이물질을 눈물과 함께 버리면서 깨끗한 눈물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뚜껑-닫은-모습

개봉하여 필요한 만큼 눈에 넣은 후 뚜껑을 닫았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 있듯이 1회 사용 후 버리라고 했지만 절반도 안 쓴 상황에서 버린다면 사용하는 인공 눈물보다 버리는 인공 눈물이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 뜯으면 하루 정도 쓰는데 더운 여름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눈이 피로하거나 뻑뻑할 때 인공 눈물을 넣으면 정말 상쾌합니다. 이번에 산 제품은 청량감이 없지만 눈에 넣었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잠을 푹 못 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을 찌르는 듯한 불쾌함이 있을 때 인공 눈물을 넣어서 아침부터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인공 눈물 없으면 안 될 정도입니다.

사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다른 제품에 비해 눈이 엄청 촉촉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보습 작용을 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오래 누적되면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브랜드 인공 눈물 종류

약국에서 다른 브랜드의 인공 눈물이 몇 가지 있길래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아이드롭-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인공 눈물입니다. 아이드롭 순, 아이드롭 쿨, 아이드롭 쿨하이 세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아이드롭 쿨을 사용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눈이 시린 느낌이 들더라고요. 취향에 맞게 청량감을 선택해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로토-인공-눈물

로토 인공 눈물입니다. 로토 아쿠아차지 인공 눈물도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아이엔젤톡톡과-오큐시스

아이엔젤톡톡과 오큐시스 모두 1회용 인공 눈물 제품인데 리캡이 가능합니다. 한 번에 많이 사려면 오큐시스가 더 저렴한 가격이네요.

 

이상으로 중외제약 아이엔젤톡톡 히알루론산 함유 1회용 인공 눈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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