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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신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

by 용용케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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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
adidas YEEZY boost 350 V2 core black red

이지부스트-350-V2-코어블랙-레드1

지난 8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가 재발매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드로우로 진행되어 응모 후 당첨된 사람들만 구매를 했습니다.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 모델은 이지부스트 인기의 절정을 이끈 모델 중 하나로 이지부스트 초반 모델로 수량도 적어서 높은 리셀가를 형성했던 모델입니다. 최근 들어 이지부스트의 인기가 사그라들었지만 편한 착용감과 특별한 디자인으로 아직까지 마니아층이 많습니다. 저도 그 매력에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이번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 드로우에 응모하여 운 좋게 당첨되어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검/핑) 디테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신발-박스1

박스 사진입니다. 350 BOOST 큰 글자가 눈에 띕니다. 옆 면의 택이 붙어있습니다. 사이즈는 270㎜인데 정사이즈 260㎜에서 1 업을 구입했습니다. 스타일 코드는 BY9612이고, 컬러는 코어블랙과 레드입니다. 사실 이지부스트 350 V2 검핑으로 더 익숙한 모델입니다.

 

신발-박스2

아시다시피 이지부스트의 신발 박스는 서랍식입니다. 잘 열리지 않아 불편합니다. 박스는 이지부스트 350, 이지 500, 이지부스트 700 전부 동일합니다. 속지를 열어 이지부스트 350 V2 검핑을 처음 보자마자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블랙 바탕에 강렬한 레드 라인이 정말 멋있습니다. 핑크에 가까운 레드여서 검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이지부스트-350-V2-코어블랙-레드2

디자인 정말 특이합니다. 처음 볼 때는 이게 뭔가 싶은데 보면 볼수록 예뻐 보이는 이상한 매력이 있습니다. 꺼내서 보니 레드라인이 더 돋보입니다.

 

탭-사진

탭은 3개가 있네요. 아디다스 코리아 탭을 줄여서 아코탭이라고 하는데 종이 재질의 끈으로 묶여있습니다. 제품 이름과 바코드 각 나라별 신발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옆-부분-디테일

옆 부분을 살펴보면 SPLY-350이라고 쓰여있고 레드라인이 토박스부터 힐컵까지 이어집니다. 니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까이 보니 레드라인이 매끄럽지 않고 계단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미드솔은 속이 살짝 보이는 고무 재질인데 아웃솔 바닥과 따로 만들어 접착시킨 구조입니다. 그 안에는 부스트 폼으로 꽉 차있습니다.

 

 

힐컵-디테일

이지부스트 350 V2는 힐컵이 두 종류로 나뉩니다. 힐 탭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이지부스트 350 V2 검핑은 힐 탭이 없습니다. 뒤꿈치 부분을 보시면 미드솔이 중간에 덧 붙인 곳이 있습니다. 다른 부분의 미드솔과 재질이 약간 다른데 아웃솔 바닥에서부터 이어져서 올라와 접착시킨 것입니다. 저 부분과 힐컵의 박음질로 정가품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아웃솔-바닥1

아웃솔 바닥은 발의 면적보다 훨씬 넓습니다. 뒤꿈치에 boost가 쓰여있고 아디다스 로고나 이지 로고는 없습니다. 중앙 부분에 하나 새기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웃솔-바닥2

노출된 부스트 폼은 아무래도 내구성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지부스트 350의 정가는 289,000원에서 얼마 전 319,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비싼 가격 대비 얇은 바닥과 노출된 부스트 폼을 슈구나 PPF 필름으로 보강하여 신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래 신으면 좋겠지만 신발은 어쩔 수 없는 소모품이라 마음 편히 신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착용감도 그냥 신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부스트 폼을 보시면 일정한 패턴이 있는데 이것 역시 정가품을 판별하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신발-내부

신발 내부입니다. 끈이 묶이는 위치와 박음질 처리된 부분은 천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내부에 붙어있는 탭이 보이네요. 인솔을 빼고 보니 부스트 폼이 보입니다. 뒤꿈치에는 아디다스 삼선이 있고 힐컵 전체적으로 발을 편하게 해주는 두툼하고 푹신한 패드가 있습니다.

 

인솔

인솔은 얇습니다. 가격 대비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퍼의 컬러웨이와 동일하게 블랙 바탕에 아디다스 이지 레드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뒤집으면 뭔가 있어 보이는듯한 패턴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능적인 측면은 없어 보입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오쏘라이트(Ortholite™)로 만들어줘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인솔 가장자리에는 일련번호로 보이는 영어 숫자 조합이 보입니다.

 

안쪽과-바깥쪽-옆-모습

전체적으로 안쪽과 바깥쪽의 옆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발등은 낮은 편이고 토박스는 발볼이 좁습니다. 앞부분은 굉장히 날렵한 쉐입이라 기본적으로 반 업을 하시고, 발볼이 넓으시거나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1 업을 하여 신으십니다. 최근 재발매되는 제품들은 어퍼의 니트 조직이 더 타이트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힐컵에서 뒤꿈치로 떨어지는 부분은 굉장히 두껍고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발이 굉장히 커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지부스트 350 V2는 조거 팬츠의 붐을 일으킬 정도로 조거 팬츠 코디가 굉장히 예쁩니다. 반바지도 잘 어울리는데 요즘은 와이드 슬랙스나 크롭 청바지에도 많이 신으시더라고요. 참고로 이지부스트 350 V2는 얇은 니트 재질이라 겨울에 신기엔 발이 많이 시립니다. 그래서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신습니다. 

 

이상으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코어블랙 레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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