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울 세제 어두운 옷 색상 되살리는 다크 세탁 세제 후기

퍼울 세제 어두운 옷 색상 되살리는 다크 세탁 세제 후기

어두운 옷을 오래 입으면 점점 물이 빠져서 색이 연해집니다. 결국 원래의 색과 많은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티비에서 어두운 옷 색상을 되살린다는 퍼울 세제 광고를 보고 바로 주문했어요. 평소에 밝은 옷과 어두운 옷 세탁을 따로 하기 때문에 어두운 옷 전용 세제로 사용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어두운 옷 색상 되살려주는 퍼울 세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광고 아닌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제품명은 퍼울 다크 세제 드럼용입니다. 섬세한 세탁 기능에 컬러와 섬유를 되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저렴한 리필용으로 주문했고, 용량은 1.7ℓ입니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어두운 색상 의류 전용답게 블랙 바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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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세탁 후 물 빠진 색상이 살아나는 효과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과연 몇 번의 세탁을 해야 할지 궁금하네요.

뒷면에는 제품 상세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검은색, 남색, 청바지 등의 어두운 컬러와 섬유를 되살리는 리뉴 효과로 세탁할수록 새 옷처럼 된다고 하네요.

사용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사실 이 용기는 리필용으로 계량컵은 없어요. 만약 본품의 뚜껑이 있다면 뚜껑을 계량컵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세탁물 3㎏당 퍼울 세제 50㎖, 5㎏당 80㎖, 7㎏당 110㎖를 넣으라고 쓰여 있습니다.

세제를 따르니 연보라 색상이에요. 약간 묽은 타입으로 올리브유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라벤더가 생각나네요.

 

퍼울 세제 사용 후기 - 과연 어두운 색상이 돌아올까?

먼저 전문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 카메라로 찍어서 색상 표현이 제대로 안된 점의 양해 말씀을 드릴게요. 세탁 전과 세탁 후의 사진을 최대한 동일한 위치에서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감안해서 봐주세요.

올리브 색상의 스웻셔츠입니다. 3년 정도 입은 옷인데 세월의 흔적이 물 빠진 옷에서 보이네요. 참고로 보정하지 않고 최대한 같은 각도로 찍은 사진입니다.

세탁 후의 옷 색상을 보니 대체적으로 톤 다운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쪽의 세탁 전 사진에서 몸통과 팔의 이음새 부분의 물 빠진 부분이 일자로 보이는데 세탁 후의 사진에서는 물 빠짐이 덜해 보입니다.

이상하게 이 사진은 유독 다르게 나왔네요. 세탁 전 사진은 물 빠짐이 전체적으로 있어서 뿌연 느낌이 듭니다. 세탁 후의 색상은 올리브 색상 본연의 느낌이 되살아 났습니다. 게다가 세탁 후 사진은 실제 눈으로 보는 색상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블랙 컬러의 파라슈트 카고 팬츠입니다. 1년 정도 입은 바지인데, 블랙은 특히 물 빠짐이 확연하게 드러나잖아요. 세탁 전 바지는 사진으로 표현되는 색상이 거의 남색이네요. 세탁 전 후의 사진을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어두워진 느낌이 들어요.

세탁 전 사진을 보면 주머니 입구 부분이 워싱이 많이 됐었어요. 세탁 후에는 물 빠진 부분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사진 상으로 표현이 잘 안 되네요.

이 사진은 전혀 다른 두 개의 바지처럼 색상 차이가 심하게 나왔습니다. 세탁 전에는 전체적으로 물 빠짐이 있어서 빈티지 느낌이 있었어요. 실제로 보는 것보다 더 물 빠짐이 있는 것처럼 나왔습니다.

세탁 후에는 블랙의 색상으로 조금 돌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주머니 박음질 부분을 보면 아직 물 빠짐이 있지만 세탁 전보다 덜합니다. 세탁 후의 사진이 실제로 보는 색상과 거의 비슷합니다.

 

퍼울 세제 한 번 사용한 후기 마무리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퍼울 세제 한 번의 사용으로도 어두운 색이 돌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여러 차례 사용하면 효과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몇 차례 세탁 후기를 또 올려볼게요. 아니면 오래 입은 워싱된 청바지를 여러 번 세탁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