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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술

타 먹는 숙취해소제 황칠나무 숙취해소제 황칠타

by 용용케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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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타 먹는 숙취해소제 황칠나무 숙취해소제 황칠타

지난주 지인과 저녁을 먹으며 간단히 술 한잔 했습니다. 평일 저녁에 만나서 마시는 술이라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출근을 깔끔하게 하고 싶다며 재밌는 숙취해소제를 가져왔길래 먹어봤습니다. 숙취해소제 이름은 황칠나무 숙취해소제 황칠타입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웃겼는데 황칠나무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 지어진 이름으로 보입니다. 컨디션이나 상쾌환처럼 술 마시기 전이나 술 마신 후에 따로 먹는 숙취해소제는 많이 먹어봤지만 술에 직접 부어서 타 먹는 제품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럼 황칠타 먹어본 후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황칠타1

황칠타 상자입니다. 검은 바탕에 초록색 홀로그램으로 술병을 그려놨습니다. 유기농 황칠타 술에 타 먹는 숙취해소제라고 크게 쓰여있습니다. 아랫부분에 유기농 황칠나무 잎 추출물 100%라고 쓰여있고 10㎖ 용량으로 총 7포가 들어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제품 상자에 쓰여 있듯이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

 

황칠타2

상자에서 몇 개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개별 포장은 초록색입니다. 황칠나무 잎을 표현한 것이지 꽤 강렬하네요.

 

황칠타-설명서1

황칠타를 소주에 타면 술맛이 부드러워진다는데 과연 그럴지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HACCP 인증, 유기가공 식품 인증도 보입니다.

 

황칠타-설명서2

황칠나무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있네요.

  •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입니다.
  •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의 수종입니다.
  • 황칠나무는 인삼 나무, 산삼 나무라고 합니다.
    - 인삼은 Ginseng Panax 학명을 쓰고 황칠나무는 Dendro Panax 학명을 씁니다.
    - 실제로 황칠의 뿌리 냄새를 맡아보면 진한 인삼 냄새가 납니다.
  • 인삼은 6년, 황칠은 10년을 재배하여야 좋은 효능을 낸다고 합니다.

 

소주에-탄-황칠타

소주 한 병에서 약 반 잔 정도 따르고 황칠타 한 포를 넣어서 잘 흔들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황칠타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황칠타 색상은 진한 갈색이고 점성은 진하지 않았습니다. 냄새는 인삼 냄새 혹은 홍삼 냄새처럼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한약 느낌입니다.

소주 한 병에 황칠타 한 포를 섞어서 마셔보니 소주 맛이 전체적으로 한약 맛으로 변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소주의 색도 연한 갈색으로 변하고 알코올 냄새는 줄어들고 황칠타 냄새는 조금 연해졌지만 소주가 홍삼 냄새로 변해서 그런지 맛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소주를 세 병 마셨는데 딱 한 병에만 황칠타를 타고 바로 가방에 넣어두었습니다. 소주를 많이 마시지 않아서 그런지 아쉽게도 황칠타로 숙취가 줄었는지 체감은 안되었습니다. 슬프지만 황칠타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다시 안먹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소주에 타 먹는 숙취해소제 황칠타 먹어본 간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술은 숙취해소제가 필요할 정도까지 마시지 말고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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