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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술

지오반니 알몬도 브라케토 포쏘 델라 로사 스파클링 레드 와인

by 용용케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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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알몬도 브라케토 포쏘 델라 로사 스파클링 레드 와인

오늘은 와인 리뷰입니다. 지인에게 와인을 선물하려고 단골 와인샵에 들렀다가 사장님의 적극 추천으로 마셔보고 싶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자주 입고되지 않기 때문에 재고가 있을 때 구입하라고 하셔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그 와인의 이름은 지오반니 알몬도 브라케토 포쏘 델라 로사입니다. 레드 스파클링 와인인데 보통 스파클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만 마셔봤었는데 스파클링 레드 와인인 포쏘 델라 로사를 마시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럼 포쏘 델라 로사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포쏘-델라-로사-와인병

 포쏘 델라 로사 와인 병입니다. 검은색 병에 하얀 라벨입니다. 검은 병에 하얀 라벨이 더욱 대비되어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라벨 왼쪽에는 장미 그림이 있습니다. 지오반니 알몬도 브라케토 포쏘 델라 로사에 대해서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오반니 알몬도는 와인 평론가들과 주변 와이너리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지오반니 알몬도의 표시가 귀엽습니다.

브라케토는 이탈리아 아키 지역에서 재배되는 레드 품종의 포도입니다. 브라케토 품종은 드라이한 일반 와인부터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양조됩니다.

용량은 750㎖이고 알코올 도수는 5%입니다. 중간에 'Mosto Parzialmente Fermentato di Uve Aromatiche'라는 문장이 있는데, 찾아보니 부분적으로 발효된 포도 과즙으로 해석됩니다.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것이 와인이기 때문에 당연한 문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잔에-따른-포쏘-델라-로사

포쏘 델라 로사를 잔에 따른 모습입니다. 잔잔한 스파클링이 보입니다. 이런 종류를 프리잔떼(약발포성)라고 합니다. 이 와인은 아스티 방식으로 5일간 차갑게 발효시켜 만듭니다. 

아스티
샤르마 방식 또는 탱크 방식으로 처음부터 밀폐된 압력 탱크에서 2차 발효 후 필터로 이스트 찌꺼기를 걸러 병에 담는 방식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프로세코, 아스티, 모스카토 다스티 이렇게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 때 샤르마 또는 탱크 방식으로 만듭니다.

잔에 담긴 와인의 색을 표현하자면 붉은색인데 맑은 느낌이 있습니다. 와인의 향은 달콤한데 테이스팅 노트를 찾아보니 야생 장미와 달콤한 산딸기 등 브라케토 특유의 붉은 과일의 섬세한 아로마입니다. 스파클링도 강하지 않아서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료수처럼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달콤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포쏘 델라 로사는 이탈리아 내에서 전량 소비되어 거의 수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일부를 수입하기 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혹시 와인샵에 가셨는데 포쏘 델라 로사가 보인다면 한 병 구입하셔서 마셔보세요. 나중에 마시더라고 눈에 보일 때 구입하는 것이 좋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포쏘 델라 로사 스파클링 와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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