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저서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1장 후기

역행자 저서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1장 후기

글은 쓴다는 행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은 하지만 글을 쓴다는 행위에 대해 고찰을 해본 적은 없다. 최근 며칠 독서에 대한 열정이 오르면서 초사고 글쓰기에 대한 전자책 체험판을 읽게 되었다. 순식간에 읽어버렸고 마음속에 무언가 끓어오르면서 전자책을 구입했다. '역행자'라는 책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확장판까지 나오는 것을 보고 조만간 구입해서 읽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초사고 글쓰기를 먼저 읽게 된 셈이다. 각설하고 자청(송명진)의 초사고 글쓰기 1장을 읽은 느낌을 정리해 보겠다. 참고로 누구에게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아닌 책을 읽고 스스로 느낀 점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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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블로그를 하면서 글 쓰는 재미를 알게 되었고, 아주 적지만 수익이 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러한 재미를 느끼고 있지만 블로그에 쓰는 글은 '보여주기 식의 글'을 쓰는 것일 때가 많다. 사람들이 검색할만한 키워드를 분석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쓴 글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일명 '글쓰기 근육'이 아주 조금씩 커지는 느낌을 들지만 아직 어려울 때도 많다. 왜냐하면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했고 그에 맞춰서 글을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수익이 아직 안 난다고 하는 게 맞을 정도로 정말 적은 금액이다. 그렇기 때문에 쓰기 싫은 글을 써야 할 때도 있고 일명 돈이 되는 글을 써야 할 때도 있어서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초사고 글쓰기 1장을 읽으며 본질적인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독서와 생각의 중요성을 함께 느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일련의 행위가 이어지는 것이다. 한 때 책을 많이 읽은 시기도 있지만 최근에는 책을 거의 안 읽었다. 그래서 글을 써도 글쓰기 근육이 생각만큼 커지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이라도 조금 써놨으니 조금씩이라도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초사고 글쓰기에는 많이 읽은 내용을 생각하여 기록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강조한다. 나는 스스로 그 행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발전하고자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해보라는 말을 많이 했다. 못해도 1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하고 있는 재미를 알려주고 돈까지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하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초사고 글쓰기에서도 말하지만 알려줘도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실행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자청이 책에서 말하길 초사고 글쓰기라는 말은 두뇌를 활성화시켜서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하든 올바른 방향으로 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갑자기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하는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의 수련으로 초사고 두뇌가 되면 남들보다 앞서는 인생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일리 있는 말이고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와 경험담이 있다.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과 이미 하고 있는 사람 둘 중 하나에 속할 것이다. 또 지금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스토어 등등 온라인을 통해 많은 돈을 벌고 그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강의를 하며 또 엄청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블로그를 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말하자면 광고 승인받는 방법, 수익 극대화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구미가 당기는 강의가 많다. 나조차도 돈을 지불하면서 들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정작 글 쓰는 능력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는 블로그 수입 얼만데?'라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지만, 이건 개개인의 가치관 차이기 때문에 나는 차근차근 글 쓰는 근육을 키우면서 초사고 두뇌까진 안되더라도 지금보다 발전하는 두뇌가 되어 보려고 한다.

두서없이 썼지만 초사고 글쓰기 1장을 읽고 뼈 때리는 말이 많아서 좋았다. 2장을 읽을 생각에 설렌다.

홍보글 아니다. 이미 법인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시고 가만히 있어도 월에 몇 억 원씩 벌린다는 성공하신 분의 홍보를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내가 스스로 느낀 생각을 정리하는 행위를 실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