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허니버터 인절미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콘 후기
요즘 디저트로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콘을 여러 개를 한 번에 큰 그릇에 넣고 섞어서 먹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어떤 맛일지 예상은 가지만 그래도 먹고 싶어서 퇴근길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디저트만 먹기 아쉬워서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세트를 먹고 감자튀김은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을 추가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할게요.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세트에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이에요. 롯데리아 양념 감자처럼 감자튀김에 여러 가지 맛의 시즈닝을 뿌려먹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원래 맥도날드에서는 빅맥을 주로 먹었는데, 요즘은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버거가 맛있더라고요. 일명 쿼파치!!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상당이 커요. 16g으로 많은 양이 들어있어요.
맥쉐이커 후라이라는 종이봉투를 줍니다. 맥쉐이커™라는 상표명으로 등록을 해놓았나 봅니다.
아시겠지만 먼저 맥쉐이커 후라이 봉투에 감자튀김을 넣었어요.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왜 항상 힘이 없을까요? 그래도 먹어야 합니다.
감자튀김 위에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아주 열심히 위로 아래로 양 옆으로 흔들어줍니다.
완성된 모습의 허니버터 인절미 후렌치 프라이입니다. 감자튀김 겉면에 시즈닝이 골고루 묻었어요. 달달하고 고소한 향이 나요. 여러 가지 가루가 섞여있는 모습이에요. 맛은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인절미를 먹었을 때의 고소함과 허니버터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그 말인즉슨 살이 찌는 맛이라는 거겠죠? 정말 달아요.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버거를 먹을 차례입니다. 패티가 두 장 들어있는 모습이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생겼네요. 케첩과 머스터드소스가 패티 사이에 층별로 발라져 있습니다.
반쯤 먹은 사진이에요. 더블 쿼파치는 양상추가 없고 오이 피클만 들어있습니다. 피클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문 시 피클을 미리 빼달라고 하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버거킹에서 스태커 4, 스티커 3을 종종 먹을 만큼 개인적으로 패티만 들어있는 햄버거도 좋아하는데요.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도 패티 이외에 다른 속재료는 별로 없어서 좋아요. 그렇다고 채소가 들어간 햄버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골라 먹습니다.
햄버거를 다 먹을 때쯤에 맞춰 아이스크림 콘 3개를 주문해 왔습니다. 4개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남을까 봐 3개만 주문했어요. 사실 이걸 먹으려고 맥도날드에 온 거예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유리 반찬통을 챙겨 오는 노력도 했으니까요. 아이스크림 콘이 나올 때 그 즉시 유리통에 아이스크림 콘을 거꾸로 넣으니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긴 하더라고요. 이렇게 먹는 방법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가 봅니다.
사정없이 섞어줍니다. 콘은 잘게 부숴서 조각을 내고 아이스크림 사이사이에 들어가도록 열심히 섞어줍니다. 참고로 숟가락은 집에 배달 음식 먹고 남은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콘 조각을 동시에 퍼먹으면 됩니다. 예상했던 맛이에요. 그냥 아이스크림 콘을 먹을 때는 콘이 눅눅해져서 식감이 별로인데 이렇게 먹으니 바삭바삭하게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냥 먹을 때보다 더 맛있긴 해요. 아이스크림 콘 하나에 1,100원인데 3개를 먹으니 3,300원으로 둘이서 디저트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넓은 통이 필요하지만 생각날 때 가끔씩 사 먹을 것 같아요. 아직 안 드셔봤다면 넓은 통을 들고 맥도날드로 가셔서 드셔보세요.
이상으로 맥도날드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세트와 허니버터 인절미 시즈닝 추가한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 콘 섞어 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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