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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술

국순당 고창명주 전통주 DOK 막걸리

by 용용케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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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고창명주 전통주 DOK 막걸리

맛있는 술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정말 많은데 시중에서 보기 힘든 제품은 인터넷에 훨씬 더 많습니다. 오늘은 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이름도 특이하고 맛있다는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맛있는 막걸리로 유명한 제품 이름은 DOK 막걸리(디오케이 막걸리)인데 국순당 고창명주에서 나오는 전통주입니다.

 

DOK-막걸리

DOK 막걸리입니다. 흰 바탕에 검은색 알파벳으로 fresh&sweet과 큼지막하게 DOK만 쓰여 있고 아래에 한글로 디오케이 막걸리라고 쓰여 있습니다. 용량은 500㎖이며 알코올 도수는 6%입니다.

 

뒷면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있습니다. 생막걸리 본연의 부드러운 달콤함이라는 글귀가 진하게 있습니다. 디오케이 막걸리는 입안에 사르르 퍼지는 달달함과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깔끔하고 순한 생막걸리입니다. 우리 쌀과 누룩에서 찾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본연의 풍미를 즐기라고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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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원은 농업회사 법인 독 브루어리라는 곳인데 국제 공인 주류 전문가가 직접 술을 빚어내는 양조장이라고 합니다. 전통 방식에 현대적인 양조기법을 접목시켜 맛의 균형을 이뤄낸 막걸리여서 국내산 쌀의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이고 달큼한 감칠맛을 낸다고 합니다. 제품 정보 위쪽에 장독대 모양을 연상시켜 만든 이름이 독 브루어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잔에-따른-모습

막걸리이기 때문에 병에 담겨 있을 때는 부유물이 아래쪽에 가라앉아 있으니 흔들어 잘 섞은 후 개봉했습니다. 잔에 따른 모습은 우유 같기도 하고 연한 두유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따를 때의 느낌은 물보다는 점성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잔에 담긴 디오케이 막걸리는 향부터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탄산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셔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6%의 낮은 알코올 도수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달한 향이 맴돌아서 막걸리가 아닌 음료수를 마신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탄산도 거의 없어서 목 넘김도 부드럽습니다. 달달함 때문인지 막걸리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후기를 보면 부드럽고 단맛 때문에 좋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짜 마시는 대로 술술 넘어갑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저는 달달함 때문에 한 병 이상은 못 마실 것 같습니다. 500㎖ 용량이라 배부르지 않고 한 병으로 깔끔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지만 한 번에 두병 이상을 마시면 달달함이 물리는 느낌으로 바뀔 것 같아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매운 안주와 함께 마신다면 맵단맵단으로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DOK 막걸리(디오케이 막걸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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