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방문리뷰

패러글라이딩 후기 대천 패러글라이딩 액티비티 추천

by 용용케 2022. 7. 27.
반응형

대천 패러글라이딩 액티비티 추천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기

얼마 전 당진, 대천, 보령을 다녀왔습니다. 찾아보니 대천 옥마산에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근처에 대천 해수욕장이 있어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러 오시는 방문객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하여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그러나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하신 분들이 인생에 있어서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라고 말할 정도로 적극 추천을 해주셔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체험한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협찬, 광고 아닙니다.

 

대천-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했던 대천 패러글라이딩입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하여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쭤보니 일교차가 커서 바람이 잘 부는 봄, 가을이 성수기이고, 여름은 날씨가 더워 비수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패러글라이딩-관람하는-곳

건물 앞쪽은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대기를 하면서 다른 분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어요.

 

안전수칙과-체험비행-동의서

먼저 접수처에 있는 2인승 체험 안전수칙과 아래의 유의 사항을 잘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2인승 체험 비행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패러글라이딩은 액티비티 활동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하강하실 때 멀미를 하시기도 한답니다.

 

체험-비행-요금표

체험 비행 요금표입니다. 크게 일반 코스와 익스트림 코스로 나뉘는데 일반 코스는 하늘에서 바람을 타고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고 익스트림은 낙하산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급강하하면서 스릴 있게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익스트림 코스에 시간을 더할수록 VIP와 스페셜이 있네요. 부가적으로 촬영을 선택하면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핸드폰으로 저장해줍니다. 2만 원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촬영은 무조건 추가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후회 안 하십니다. 저는 익스트림에 촬영을 추가하였습니다.

 

 

 

패러글라이딩-대여복

한쪽에는 사물함과 대여복이 있습니다. 대여는 무료입니다. 마치 공군 군복이 생각납니다.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름에는 반팔 반바지를 입으신 분들이 많아서 무조건 입으셔야 찰과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슬리퍼, 샌들, 쪼리 등 발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으신 분들은 운동화를 대여해서 신으시면 됩니다. 입고 온 옷 위에 대여복을 입으면 됩니다. 긴팔 긴바지를 입으셨더라도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셨다면 대여복을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 착륙할 때에 흙이나 풀에 물들어서 옷이 엉망이 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패러글라이딩-복장

점프 슈트라서 상하의가 붙어있습니다. 많이 두껍지는 않은데 여름에는 통풍이 안되어 더워요. 여기서 입어도 되고 더우신 분들은 이륙장 정상에 올라가셔서 패러글라이딩 하기 직전에 입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접수처에도 있고 정상에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정상까지-타고-온-차량

접수처에서부터 정상까지 타고 온 차량입니다. 차를 타고 5분 정도 올라온 것 같습니다. 운전하시는 강사님들마다 승차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륙장

차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돌면 옥마산 비석이 있습니다. 해발 601m입니다. 저 비석 왼쪽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이륙장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펼쳐집니다.

 

패러글라이딩-이륙장

이륙장에는 많은 분들이 패러글라이딩 이륙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알고 보니 이날은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가 있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혼자 타려면 자격증을 취득하면 되는데, 강사님의 말로는 운동신경이 좋은 분들은 2주 동안 연습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도 계셨다고 합니다. 이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네요. 한편으로 점점 긴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륙장-전망대

이륙장 한쪽에는 이렇게 전망대가 있어서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앞쪽과 뒤쪽으로 망원경이 있는데 무료로 볼 수 있는 망원경입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옷과 신발을 입고 편히 쉴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패러글라이딩-하는-모습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입니다. 강사님이 말하는 대로 행동하면 무난히 이륙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가지고 계신 액션캠으로 촬영을 해주십니다. 이륙하는 순간에는 잠깐 긴장되고 떨렸는데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이후에는 정말 짜릿한 기분이 듭니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이 정말 신기하고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감정과 기분이 다시 살아납니다. 잠시 새가 된 기분입니다. 익스트림 코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강하다가 마지막 1분 정도는 강사님의 조작으로 거의 추락하는 느낌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정말 패러글라이딩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러글라이딩-하는-모습2

패러글라이딩 체험 적극 추천합니다! 인생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방문하여 액티비티로 다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장소는 대천 보령 이외에도 단양, 영월 등 많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방문해보세요. 정말 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깁니다. 아직 액티비티 경험이 없으신 분이시라면 난이도가 낮은 패러글라이딩부터 시작해보세요. 꼭 해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