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의 갤럭시 z플립3 리뷰

아이폰 유저가 보고 느낀 갤럭시 z플립3 리뷰

아이폰8을 쓰고 있다. 아이폰4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플립3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마침 회사 동료가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갤럭시 z플립3(크림)를 직접 보고 느낀 후기를 적어봤다. 아이폰 유저로써 보고 느낀 점을 주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상세 스펙이나 자세한 사용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1. 예쁜 디자인

첫인상은 예쁘다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이 디자인이다. 처음 볼 때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으로 접힌 형태로 아담해서 한 손에 들어온다. 손이 작은 여성분들도 한 손에 들어와 휴대하기 편리하다.

2. 커버 디스플레이와 화면 분할

갤럭시 z플립3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화면분할

외부 커버의 디스플레이는 AOD(Always ON Display : 전체 화면을 켜지 않고 시계, 알람, 부재중 전화, 메시지 등 간단한 내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를 지원하여 여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셀프 촬영을 할 때에는 본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삼성 페이도 결제 가능하다. 화면 분할을 통해 두 가지 어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동영상 촬영 시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 없어서 굉장히 편리해 보였다.

3. 큰 화면

갤럭시 z플립3와 아이폰8 크기 비교 (담배갑 비교)

펼쳤을 때는 세로로 엄청 길어진다. 한 화면에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영상을 볼 때에는 가로로 넓게 볼 수 있다. 아이폰8이 정말 작아 보인다.

4. 주름진 화면

펼친 상태에서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갤럭시 z플립3의 화면 가운데 주름이 너무 거슬린다. 직접 구매하여 자주 사용하다 보면 적응하겠지만 솔직한 느낌은 주름진 화면 때문에 구매를 망설일 것 같다.

5. 불편한 지문 인식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 : 지문 인식 부분

펼쳤을 때 오른쪽 볼륨 버튼 밑으로 지문 인식 버튼이 있는데 도대체 왜 이 부분에 지문 인식 기능을 넣었는지 궁금했다. 펼쳤을 경우 중간 윗부분에 자리하여 한 손으로 사용할 경우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사용할 텐데 많이 불편했다. 지문 인식 기능은 선택 사항으로 사용을 안 할 것 같다. 그러나 내 생각에 접힌 핸드폰을 펼칠 때 대부분 두 손으로 사용할 것 같은데 그러면 왼손 검지 손가락이 지문 인식을 사용하기에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갤럭시 z플립3를 직접 만져보고 간단히 사용해보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포스팅한 것이니 가볍게 봐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