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빼빼로바 아몬드 빼빼로 아이스크림

며칠 전 재밌는 아이스크림을 발견해 먹어봤습니다. 롯데제과에서 나온 빼빼로바 아몬드인데 찾아보니 출시된지는 좀 됐더라고요. 심지어 빼빼로바 오리지널과 빼빼로바 크런키까지 총 세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번에 처음 보고 너무 재밌어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그럼 빼빼로바 아몬드 간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빼빼로바 아몬드 4개입 상자입니다. 빼빼로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제품 개발한 사람은 아이디어가 정말 좋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이렇게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실 수가 있고 아이스크림 할인점 같은 소매점에서는 개별로 하나씩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아몬드 빼빼로 포장지와 헷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상자 안의 제품을 빼면 아이스크림 당 하나씩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패키지 제품은 한 번 먹을 때 하나만 먹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임을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제품 포장의 그림처럼 아이스크림 겉에 초콜릿이 한 겹 발라져 있고 아몬드가 토핑으로 뿌려져 있습니다. 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아몬드 빼빼로와 구성을 똑같이 해놨습니다.

 

개별 포장지를 벗긴 빼빼로바 아몬드입니다. 크기는 누가바와 비슷합니다. 실물은 포장지의 그림과 똑같은데 오히려 아몬드가 훨씬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 아랫부분은 초콜릿이 안 발라져 있는 것이 빼빼로처럼 보이게 하려고 의도한 것 같네요.

 

한 입 먹어서 속을 찍어봤습니다. 맨 밑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이 꽉 차있습니다. 흰색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맛도 나고 우유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겉에 한 겹으로 발라져 있는 초콜릿은 빼빼로에서 먹던 맛과 비슷합니다. 초콜릿에 아몬드가 박혀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나면서 달달합니다. 의외였던 부분은 초콜릿의 두께가 생각보다 두껍다는 것입니다. 초콜릿이 얇은 한 겹일 줄 알았는데 두꺼운 한 겹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빼빼로는 가운데 과자가 있고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데 빼빼로바 아몬드는 뼈대를 이루는 과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빼빼로처럼 가운데 과자를 한 개 넣어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때문에 과자가 눅눅해질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빼빼로바 오리지널과 크런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롯데 빼빼로바 아몬드 간단 리뷰 마치겠습니다. 아직 드셔 보지 않은 분들은 한번 드셔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