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2개월

블로그 개설 후 2개월 

 7월 27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여 2개월 하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해본 적 없는 저는 몇 년씩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갈 길도 멀고 시작도 안 한 셈인데요. 그래도 그동안 몇 가지 변화된 것들과 느낀 점들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방문수 증가

공개하기에 쑥스럽고 턱없이 부족한 방문수입니다. 하지만 노하우도 없고 글 쓰는 재주가 없는 저에게는 성장하고 있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처음에는 방문자 수가 한자리였습니다. 그러나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열심히 글을 썼고 점차 포스팅 개수가 계속 쌓이니 방문수가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방문수 100을 넘은 날이 정확하게 블로그 개설 후 한 달만이었습니다. 그 며칠 뒤 바로 200을 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랐고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방문수 100 이하로 떨어졌네요. 그러다 블로그 개설 두 달만에 방문수 300을 넘겼습니다. 한 달을 주기로 방문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1일 1포스팅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초보자에게는 키워드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고 글 쓰는 능력도 아직 부족합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글을 쓰다 보면 소위 얻어걸리는 키워드도 있고 타이밍에 맞게 포스팅 노출이 잘 될 수도 있고 글 쓰는 능력도 아주 조금씩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주제와 소재를 일상에서 얻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글을 쓰다 보니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른 방문수 1,000을 넘겨보고 싶네요.

 

유입 경로 확대

7월은 4일뿐이라 큰 의미가 없지만 개설 후 하루 평균 방문수가 20명 정도는 되는 결과입니다. 이것마저도 저는 감사한 일입니다. 다행히 8월과 9월에는 방문수가 늘어 유입 경로도 조금 넓어졌네요. 유입 경로를 넓히기 위해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방문수를 늘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적은 분들이 사용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은 네이버인데 네이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노출시키기란 굉장히 어렵고, 네이버 블로그는 서로 이웃추가를 통해 방문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독하려면 티스토리에 따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간편 가입이 되지만 아직 가입자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 유입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다음 검색 엔진에서 최적화가 되어있다면 포스팅 작성 후 최신순에 바로 노출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분들이 다음 노출을 통해 많은 방문수를 기록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노출이 잘 되는 만큼 저품질 숙청이 많다고 하는데 아직 제 블로그는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가 안되어 다행이네요. 

구글 유입은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검색엔진에 비해 세계적으로 쓰이고 알고리즘을 통한 블로그 노출이 공평한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재도 구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구글 유입이 크게 증가해야 하는데 아직 쉽지 않습니다. 구글 SEO(검색엔진 최적화)를 기본으로 양질의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정답은 없습니다. 운도 따라야겠지만 얼마나 노력하느냐도 조금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블로그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