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꺄드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페이스 클렌저
L'occitane CADE daily exfoliating face cleanser
겨울철에는 찬바람과 낮은 습도로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당기는 느낌도 들고 각질도 생기면서 트러블도 생기곤 합니다. 얼굴 세안을 하면서 각질 관리도 할 수 있는 페이스 클렌저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록시땅 꺄드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페이스 클렌저 제품입니다.
제품 케이스는 은색의 튜브 형태이며 캡은 짙은 남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맨 위에 록시땅 옴므라고 쓰여 있네요. 꺄드 라인은 록시땅에서 나오는 제품군 중에서 남성 스킨케어 라인입니다. 꺄드는 산뜻한 우디향으로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선사해준다고 합니다. 꺄드 에센셜 오일과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로 이루어진 라인입니다. made in France가 눈에 띄네요.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페이스 클렌저는 그루밍의 첫 단계인 세안부터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여성분들 보다는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가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지만 귀찮은 부분이 너무 크기 때문에 따로 관리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피부 관리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세안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 더 좋았습니다.
양은 150㎖인데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 번에 동전 500원 크기 정도만 사용해도 얼굴에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저녁에만 사용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하루 종일 얼굴에 받은 스트레스와 각종 먼지나 노폐물들을 저녁에 꼼꼼히 없애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클렌징과 각질 관리가 동시에 되는 제품이어서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을 손에 짜면 아주 연한 갈색빛이 도는 투명한 액체 타입의 알갱이들이 들어있습니다. 액체 타입이지만 물이나 기름처럼 흐르는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점성이 있습니다. 알갱이들은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고 자연에서 얻어지는 월넛과 아몬드 껍질을 잘게 만든 것입니다. 사진으로 안 보이지만 알갱이들의 크기가 제각각 다릅니다.
물을 묻힌 얼굴에 넓게 펴 바르면서 세안을 하시면 되는데 알갱이가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심한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살살 문지르면서 이마, 코, 턱 등 블랙헤드나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은 알갱이로 원을 그리면서 집중적으로 세안합니다. 알갱이가 눈에 들어가는 것을 주의하시면서 세안하셔야 합니다.
월넛과 아몬드 껍질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줘서 피부 노폐물들이 깨끗하게 닦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노폐물들이 제거되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피지 분비도 조절되어 산뜻하게 유지됩니다. 꺄드 오일은 피부 진정과 피부 보호 기능을 해주기 때문에 피부를 더 좋게 해 줍니다.
사용해보니 겨울철 각질 관리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안과 각질 관리를 한 번에 하는 편리함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귀찮지만 피부 관리를 최소한으로 하시려는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선물로 추천해드립니다.
내 돈 내 산 록시땅 꺄드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페이스 클렌저 후기입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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